[월곡동 맛집] 공릉동 원조 멸치국수(feat.내돈내산)

2023년 5월 14일

 

월곡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볼 수 있는

공릉동 원조 멸치국수 집에 가보았다

 

이름은 공릉동 멸치국수이지만 월곡동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상당히 오래 된 집이고 가성비집으로 알고 있다

오래전에 한번 가봤던적이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칼국수와 수제비가 땡겨 다시 가 보았다

 

공릉동 원조 멸치국수 전경

 

입구에서 동네 맛집 스멜이 퍼져나온다~

 

식당 내부

 

가성비집 답게 모든것이 셀프이다

 

멸치국수 메뉴

 

식당 차림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이 놀라웠다 (오래전에 왔었을 때는 조금 더 저렴했던 기억이 있다)

 

먼저 카운터로 가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계산은 후불이다

 

음식이 완성되면 메뉴가 완성되었다고 불러주신다

 

처음엔 빈자리가 좀 많았지만 우리가 자리잡은 후로는

금세 만석이 다되었다

 

 

칼제비(칼국수와 수제비)

 

칼제비가 먼저 나왔고

 

열무국수와 김밥

 

열무국수와 김밥이 뒤이어 나왔다

가격도 착한데 칼제비와 열무국수다 양이 상당하다

 

시킨 모든 음식

 

 

김밥은 속이 조금 부실하긴 하지만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와 단무지 조합으로

나쁘지 않는 맛을 내었다

그래도 요즘 2,500원 짜리 김밥이 어디서 볼 수 있겠는가

 

김밥

 

멸치도 몸에 좋단다

 

벽에 붙어있는 멸치 효능

 

 

역시 멸치국수집 답게

칼제비 국물은 맛있었고 양도 많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위생이 조금 아쉽고

열무국수가 조금 슴슴하였다

 

그래도 우리내 텅빈 주머니를 그나마 위로 해줄

가성비집이다

 

자주 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주머니 사정이 안좋거나 칼국수나 수제비가 땡긴다면

가볼만 한거 같다(위생 신경쓰이면 비추)

 

 

 

필자의 개인적인 점수는:

3점(5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