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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맛집] 경성초밥, 초밥맛집, 오마카세 (feat.내돈내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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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맛집] 경성초밥, 초밥맛집, 오마카세 (feat.내돈내산)

김참새씨 2023. 5.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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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6일 토요일

 

경춘선숲길을 걷다가 전부터 가보고자 했던

경성초밥에 가보았다

 

경성초밥 입구 전경

 

이전에 지나갔을 때에는 줄서있는걸 보았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조금 일찍방문한 탓도 있음, 5시반정도 방문)

 

바로 자리를 잡고 나서 메뉴판을 정독하였다

 

경성초밥 메뉴판

 

필자와 예신이는 모듬초밥과 반우동(1/2)짜리를 하나 시켰다

모듬초밥이 11피스에 2만원이라는 아주 싼가격에 형성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기본 세팅

 

주문을 하고나면 계란찜과 장국을 주신다

계란찜용 작은 숟가락까지 주는 센스!

 

센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필자는 밥먹을 때 왼손을 쓴다(양손잡이)

아무 생각 없이 장국을 왼손으로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에 요리사분께서

왼손잡이인지 묻더니 와사비를 왼쪽으로 옮겨주셨다!!!

평생 왼손으로 밥을 먹어왔지만 이런감동은 처음이였다~!

와사비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주심

 

그 후에도 감동은 계속 되었다

예신이꺼는 초밥을 오른쪽으로 놔주시고 내꺼는 왼쪽으로 놔주셨다!!!

 

 

왼쪽은 필자꺼 오른쪽은 예신이꺼

 

초밥맛 또한 일품이였다

필자가 먹어본 초밥 중에 손에 꼽았다 (인생 초밥)

 

초밥도 오마카세처럼?(한점한점 장인의 손길로)

제공해 주셨다

 

연어 초밥

 

아니 2만원에 오마카세를 느낄 수 있다고???

이건 너무 저렴한거 아닌가!!! 가성비갑오브갑!

 

왼쪽 위부터 간장새우, 광어, 참다랑어,구운연어

 

한점한점 주실 때 마다 말씀해 주셨지만

필자 바르게 기억하는지는 모르겠다

 

필자가 쓴 글은 참고만 해주시라(틀림 주의!!!)

 

왼쪽 위부터 관자, 이까(오징어), 새우, 달걀

정말 초밥은 가성비와 맛을 다챙긴 깡패초밥이였다

 

반우동은 not bad정도 쏘쏘했다

아쉽게도 반우동(1/2) 찍는건 까먹었다(까마귀고기를 드셨나..)

 

옆테이블에서 특초밥(28,000원)을 시켜서 먹는걸 봤는데

더욱 맛있어보여서 다음에는 특초밥을 도전해 봐야겠다

 

공릉동 여러 맛집을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공릉동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인거 같다

 

그럼 다음 맛집도 기대해 주시라~

 

필자의 주관적인 총점은?

4.5점(5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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